[뉴스초점] 이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아직 내부 진입 어려워"
어제(17일) 새벽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큰불은 잡혔지만, 잔불 정리를 위해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소방당국이 "큰 불길은 잡혔지만, 건물 안 적재물들에 쌓여 있는 불씨를 꺼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붕괴 우려로 내부로 들어가기가 어려운데 이런 경우 어떻게 불씨를 완전히 잡을 수 있을까요?
불씨를 완전히 잡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어제(17일) 불길이 잡혔다가 다시 치솟았는데, 재확산할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소방당국이 "소방 대응 2단계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큰 불길이 잡혔지만, 대응 단계를 지속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전 진단을 마친 후에 실종된 소방관에 대한 수색 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안전 진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얼마나 걸릴까요?
화재로 건물이 뼈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간 열에 노출되면서 위험해 보이는데 안전 진단 결과 내부 진입이 어렵다는 결정이 나면 그다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제(17일)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진화가 장기화 된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물류창고의 물품은 물론 구조 또한 화재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통 물류창고가 조그만 불씨도 확산되는 구조라고 하던데요?
물류센터의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는 작업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작동 신고로 평소 작동을 정지시켜 놨을 가능성도 나오는데, 추후 조사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
경찰도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한 수사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불이 완전히 꺼진 뒤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인데, 화재로 내부가 모두 탔는데 의미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최근 수도권 소재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물류창고 특성상 작업장에 쌓인 먼지로 누전, 합전 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관리, 단속하는 규정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처럼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되는 데다가,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불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일각에선 물류센터 등 특수한 용도의 건물을 지으려면 불연재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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